2009년 5월 19일 화요일

통역가이드학원 제공 1. 한국의 세시풍습 - 7.칠월

통역가이드학원 제공 1. 한국의 세시풍습 - 7.칠월



칠 월에는 비가 많이 오고 농사일이 조금 한가로워진다. 여인네들은 칠석날 저녁에 직녀성을 보며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빌었고, 농사꾼들은 하루 일을 쉬며 가을걷이를 준비했다. 또 각 가정에서는 장마에 눅눅해진 옷가지 등을 말리고 조상께 햇것을 올려 감사를 표시했다.



(1) 포쇄와 천신

여 름철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면 옷, 이불, 책 등이 습기가 차서 눅눅해진다. 그대로 두면 책이나 생활도구가 모두 상해서ㅓ 내새가 나기 때문에, 날씨 좋은 날 햇볕에 내어 놓고 말리는데, 이를 포쇄라 한다. 또 첫 수확한 곡식이나 과일을 조상 사당에 먼저 올려 덕분에 농사가 잘 되었음을 알리니 이것이 천신이다.



(2) 백중날

음 력 7월 15일을 백중날이라 하는데, 과일과 햇곡식을 거둬 백 가지 음식을 만들어 하늘에 고할 수 있어서 '백종'이라고도 불렀다. 이 날 머슴들은 하루 일을 쉬며 장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사 먹고, 다음에 농사 잘 지을 사람을 뽑아 소에 태우고 마을을 한 바퀴 돌며 논다.



(3) 호미씻이

7월1일을 호미 씻는 날이라 부른다. 김메기도 끝나 논일 밭일에 사용한 호미를 깨끗이 씻어 잘 간직해 두었다가 다음해에 다시 쓴다. 이 날 농사꾼들은 하루 일을 쉬며 농악을 치고 배불리 먹으며 신명나게 논다.


통역가이드학원 제공 1. 한국의 세시풍습 - 7.칠월